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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울의 봄이 지난 11월 22일 개봉했습니다. 손익분기점을 넘기고도 예매율이 고공행진 중인데요. 영화 서울의 봄 정보와 평점 출연진 리뷰를 알아보시러 들어오셨죠? 맞습니다. 영화 서울의 봄에 대해 정보, 출연진, 평점 및 리뷰 모두 정리해 보았습니다. 예고편을 먼저 시청하셔도 됩니다. 끝까지 읽어주세요.
서울의 봄 정보
개봉일 2023. 11. 22.
장르 : 시대극, 드라마, 스릴러, 누아르, 액션, 정치
감독 : 김성수
기획 : 김원국
제작 : 김원국, 이용수, 김진우
출연 :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 외
각색 : 김성태, 박준석, 이지민
쵤영 : 이모개
조명 : 이성환
미술 : 은희상, 박준용, 유청, 김정곤, 장근영
편집 : 김상범
음악 : 이재진
의상 / 분장 : 곽정애, 손은주
제작사 : 하이브 미디어 포트
배급사 : 플러스엠
촬영기간 : 2022년 2월 17일 ~2022년 7월 3일
상영시간 : 141분 (2시간 21분 15초)
총제작비 232억 원
손익 분기점 : 460만 명
대한민국 총 관객수 4,655,112명 (2032년 12월 3일 기준)
상영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서울의 봄 시놉시스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 군사반란 발생 (1212 사태)
그날, 대한민국의 운명이 바뀌었다
대한민국을 뒤흔든 10월 26일 이후, 서울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온 것도 잠시 12월 12일 , 보안사령관 전두광이 반란을 일으키고 군 내사조직을 총 동원하여 최전선의 전방부대까지 빼내 수도 서울로 불러들인다.
구권력에 눈이 먼 전두광 보안사령관의 반란군과 이에 맞선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을 비롯한 진압군 사이, 일촉즉발의 9시간이 흘러가는데....
목숨을 건 두 세력의 팽팽한 대립과 갈등
오늘밤, 대한민국 수도에서 가장 치열한 전쟁이 펼쳐진다!
서울의 봄 등장인물
실존인물과 사건을 모티브로 만든 영화여서 배우들이 맡은 역의 특징들이 실존 인물의 실제 특징을 담고 있으며 배역이름도 매우 근접하게 만들었습니다. 일부 배역은 연기한 배우의 이름을 바탕으로 하기도 했습니다. 실존 사실을 바탕으로 등장인물을 캐스팅배경도 함께 알려드릴게요.() 안의 인물이 실존인물입니다.
전두광 (전두환소장 : 국군 보안사령관) 배우 : 황정민
권력을 강하게 쥐려 하는 전형적인 악인, 어디서든지 리더가 되지 못하면 참을 수 없는 성격
10.26 사건으로 기존의 대통령경호실과 중앙정보부가 무력화되자 사실상 제대로 기능을 하는 유일한 정보기관인 국군보안사령부로 모든 정보력이 집중되자 전두광이 10.26 사건을 수사하는 합동수사본부장이 되어 합법적으로 중앙정보부, 검찰, 경찰, 군검찰, 헌병등의 모든 정보/수사기관을 장악해서 정보력과 수사력을 독점하여 대통령에 준하는 막강한 권력을 가짐.
과거 드라마 제5 공화국이 전두환의 행적을 고발하는 드라마였는데 전두환을 연기한 이덕화의 연기로 오히려 실존인물 전두환에게 팬층이 생기는 역효과로 조기종영한 일로 이번 영화에서는 고발물의 성격을 확고히 하기 위해 실제에 가깝게 전두환을 그렸다고 합니다.
이태신(수도경비사령관 장태완소장 ) 배우 : 정우성
갑종(갑종 간부후보생) 출신 장군으로 공사구분을 확실히 하는 원리원칙주의자
육군본부 교육참모부 차장을 맡고 있었지만 계엄사령부 합동수사본부장을 맡은 전두광을 필두로 한 군사조직이 너무 커지자 이를 견제하기 위해 정상호 대장의 설득으로 수도경비사령관을 맡고 24일 만에 1212가 터지게 됩니다.
전두환과 장태완 모두 불과 같은 이미지이지만 영화 속에서 대비를 명확히 이루기 위해 이태신을 차분하고 서늘한 물과 같은 이미지로 디렉팅 했다고 합니다.
정상호 (육군참모총장 정승화 대장) 배우 : 이성민
10.26 사건으로 이후 계엄사령관으로써 혼란해진 정국을 수습하기 위해 부단히 애쓰는 인물
정치군인스러운 모습과 권력욕을 강하게 보이는 전두광을 보며 이태신 소장을 수도경비사령관에 임명시켜 군 내 권력의 유지를 잡습니다. 전두광이 주는 뇌물도 단칼에 거절하는 청렴함을 지니고 있음. 끝까지 전두광의 적폐를 처단하려 했지만 하나회에 납치됩니다.
이성민은 10.26 사건을 다룬 영화 남산의 부장들에서는 박대통령을 연기했는데 그 바로 다음 사건인 12.12군사반란에서는 정승화 총장의 역을 맡았습니다.
노태건 (제9 보병 사단장 노태우 소장) 배우: 박해준
하나 외의 이인자이자 전두광의 긴밀한 친우, 야심은 있지만 전두광에 비하면 비교적 소심하고 심지가 약한 성격으로 전두광이 일을 벌이기 전까지 감히 자신들이 반란까지 일으킬 것을 짐작도 못합니다. 하지만 이래 저래 휘둘리기보다 지금까지 ㅅ챙긴 게 있으니 그거라도 잡자는 마음으로 반란에 가담하는 등의 나름의 추진력을 보입니다.
단, 완전히 선을 넘어버린 전두광에 비해서는 온건한 모습이고 이태신 사살을 막을 만큼 최소한의 선은 지키는 인물입니다.
김준엽 (육군본부 헌병감 김진기 준장) 배우 : 김성균
육군본부 헌병감으로 이태신과는 박대통령 서거상황에서 처음 만나고 이태신이 수도방위 사령관이 된 후 특전사령관 공수혁 소장과 같이 반란군을 진압하게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참군인.
상황판단 능력이 매우 뛰어나고 군인임에도 융통성과 결단력 또는 높은 매우 유능한 장군으로 묘사됩니다. 정의로운 인물이라는 점에서 넷플릭스 드라마 <D.P>에서 김성균이 연기한 박범구와 비슷한 캐릭터로 같은 시기에 무빙에 참여 중이어서 삼고초려를 해서 어렵게 모셨다고 하네요.
오진호 (육군특수전사령관 비서실장 김오랑 소령) 배우 : 정해인 특별출연
공수혁 특전사령관을 잡기 위해 사령부를 습격한 반란군 4 공수여단 병력에 맞서 공수혁과 단 둘이서 권총 한 자루로 끝까지 저항하다 결국 처참하게 전사함.
배우 정해인은 감독이 <D.P>를 보고 좋아하게 되어 캐스팅했다는 후문입니다. 한준희 감독에게 부탁해 3회 차를 촬영함.
권형진(육군 참모총장 경호장교 반일부 준위 + 김인선 대위) 배우 : 이준혁 특별출연
육군참모총장 정승화 대장을 보좌하는 경호장교로 정총장의 납치와 하나회가 군사반란을 일으켰다고 이태신 수경사령관에게 알리는 데 성공함.
이준혁인 이 작품에서 아주 작은 역할이라도 맡겠다고 해서 출연했는데, 액션을 잘 소화해서 길게 찍은 장면이 있었지만 영화가 너무 길어져 결국 편집 었고 김성수 감독이 미안해하니 본인은 전혀 상관없다며 영화가 훨씬 중요하다는 후일담을 남겼습니다.
서울의 봄 평점 및 리뷰
영화진흥위원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13일 만에 서울의 봄은 누적관객수 465만 5112명을 기록하고 손익분기점인 460만 명을 넘었는데, 영화에 출연한 황정민이 "죄송하다"며 사과했다고 합니다. 개봉 2주 차를 맞은 서울의 봄은 장기 흥행이 예상되고 CGV 골든에그지수 99%, 롯데 시네마 평점 9.7점, 메가박스 평점 9.5점, 네이버 관람객 평점 9.57점을 기록했습니다. 관객들은 황정민연기라는 거 아는데 너 무화가난 다며 벽에 붙은 포스터 속 황정민 얼굴이 관객들의 주먹질로 구멍이 나 있다고 합니다. 아직 못 보신 분들은 아래에서 예매하시고 관람하시면 됩니다.